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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 입학하는 남아 입니다.
5세 후반 부터 한글학습지를 1년 넘게 했는데 습득이 전혀 안되어
00두뇌크리닉이라는 곳에서 난독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각적 청각적 운동지각적에 걸쳐 문제가 있고 교정을 하자고 했지만
너무 비싼 비용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현재 언어치료 소아 정신과 등에서 검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체 반응이 눈에 띄게 느리고 한글습득이 안되어 걱정이 됩니다.
난독증이라면 교정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지방이라(대전) 자주 가기 어려운데 방법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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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입니다.
저희 센터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독증에 관련하여
Critchley(1970)는 난독증의 배타적인 진단을 제안했고 장애는 전통적인 교육, 적당한 지능, 그리고 사회-문화적 기회에도 불구하고 읽는 것을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 이것은 발생과 원인에 있어서 타고난, 조직상의 기본적 인지능력에 달려있고. 이러한 한정 된 정의는 독서장애(reading disability)의 두 가지 넓은 카테고리(범주)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1) 분명하지 않는 독서 장애 : 하나 혹은 연합, 다수의 요소에 의해 독서장애를 일으킨다. 원인적 요소들은 * 낮은 지능 * 교육적 발달 * 사회-문화적 박탈 * 중요한 감정문제 * 감각, 인지장애 - visual, auditory, * 낮은 동기부여 * 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 * 기타등등이 있으며
(2) 분명한 독서장애 : 난독증과 같은 뜻을 나타냄
분명한 독서장애는 최소 브레인 기능장애 혹은 차별적인 뇌기능장애에 의해서 쓰여진 언어의 상징을 처리하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결핍을 말한다. 이것은 독서장애의 범주에서 특수형이다(Griffin and Walton 1987).
저는 난독증으로 의심받은 아이들에 대해서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서 생각을 하고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난독증 임상전문가에 의한 판단이 분명한 독서장애(reading disability)즉 일명 `난독증`이라고 판단을 하면 난독증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난독증과 관련하여 한국보다 많이 앞서 있는 미국도 난독증은 복잡하고 미해결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서 과학적인 사고 없이 쉽게 난독증을 교정할 수 있다고 보호자분들에게 유혹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테라피의 접근방식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지 아니면 모호한지 부모님들이 판단을 해야 하는 데 상당히 난처한 입장에 놓여 있을 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는 진실한 난독증이 아니라 난독증과 같은 유사한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는 아이들이 상당수가 있는데 제가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형의 타입입니다.
제 경험에 의해서 이 유형에 속하는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는 Vision problem(비전문제)가 대표적입니다.
비전문제를 경험하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음을 참고로 알기 바랍니다.
* 눈을 자주 가늘게 뜨거나 비비는 행동
* 가까이서 눈을 사용해야 하는 활동에 흥미가 없거나, 회피하려고 함
* 일반적으로 서투른 행동, 사물과 자주 부딪히거나 사물을 자주 떨어뜨림. 사물이 떨어진 거리에 대한 판단이 부족함. 표적을 향해 던지거나 공을 잡는 것을 어려워함
* 손으로 쓰는 것을 잘 못함. 올바른 글자 모양을 익히는 것을 어려워하고, 공간이 있어도 여백을 사용하는데 어려워해서 종종 지워 없애는 행동
* 글자, 숫자 또는 단어를 거꾸로 인지하고 경우. 이 같은 행동은 2학년 말이 되면 대게는 해결되는 행동으로 발달 과정 중 일반적인 부분이다. 2학년 후에도 계속 거꾸로 보거나, 거꾸로 놓은 것을 발견하고도 고칠 수 없으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칠판에 써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거나, 쓰는 것을 일반적으로 어려워함. 단어에서 글씨를, 문장에서 단어를 생략한다. 생각의 구조가 미흡하여, 발음대로는 따라 쓰지만 기본적으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의 철자를 즉시 생각해 내는 것을 어려워한다.
* 풍부한 어휘와 언어 능력을 가졌음에도 읽기 이해가 약함
* 이전보다 높은 단계의 산수 개념을 어려워함 (예: 시간, 돈, 자리 올림, 그래프 등)
* 공상에 잠김 또는 특히 독서 또는 시각적 주의가 필요한 다른 활동을 하는 동안 집중하거나 주위를 기울이는 것을 어려워함
* 머리를 기울이거나, 책을 읽는 동안 한쪽 눈을 가리거나 감는다.
* 인쇄물을 읽을 때 눈을 움직여 읽는 것 보다는 머리를 움직인다.
* 별난 자세로 책 또는 연습 문제 등을 계속 들고 있는다.
* 책을 읽는 동안, 줄 또는 단어를 건너 띄어 읽는 등 읽고 있던 부분을 찾는 것에 어려워한다.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적인 안경사(optometrist;:검안사,), 이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연구하신 안과의사에 의해서 시행 되어지는 비전기능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만약 비전기능검사의 분석과 해석이 아이의 읽기를 학습하는 데 방해하거나
괴롭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결론이 나온다면 읽기문제에 대해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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