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테라피를 8월부터 시작해서 이제 12회차까지 했네요..

올 7월을 생각해보면 저희 아이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년간 언어치료와 놀이치료,운동치료를 통해서 개선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ait 청각치료와 시각치료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준것 같습니다.

첫째, 무슨 일에서든지 스스로 하려는 자발적인 모습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둘째, 아직 언어적 표현력이 부족하긴 하지만,좋고 싫음 등 자기 감정 표현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자기 주장이 강해졌습니다.

셋째, 예전에 못 받던 작은 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넷째, 눈마주침이 나아졌습니다.

앞으로 운동 능력의 향상 후에 인지 기능의 향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더 좋아질 아이의 모습을 기대하며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눈마주침이나 소근육 발달,행동변화의 문제가 반복적인 훈련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지각의 문제를 개선시켜줌으로써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시지각치료에 대해 권유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전테라피에 대해 잘 모르고,

비전테라피를 하는 선생님들도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비전테라피라는 것이 있는 것 조차 모르고 시지각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지각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으로해서 시지각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