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의 기능적 문제 >

: 눈검사, 눈운동, 빛에 민감, 틱증상

2017. 09. 30
서OO (11세)

4년 전 이모랑 같이 여행하기 전에 눈검사 받아보자 하고 들렀다가

눈의 기능적인 부분이 많이 약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 때부터 유난히 빛에 민감해서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시력이 나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었는데,

여기에 와서 조금만 늦게 알았더라면 아이가 더 많이 힘들 뻔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뒤로 아이의 눈에 나쁜 모든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눈검사를 받으면서 집에서 매일 눈이 힘이 생길 수 있게 운동을 하고 있어요.

조금 눈운동을 하지 않고 지냈더니

아이가 책도 힘들어서 보지 않으려고 하고

틱 증상도 생겨나서 깜짝 놀라 미안하기도 하고 놀래기도 하고...

그래서 요즈음 힘들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눈운동을 하고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노력중이랍니다.

항상 타지역에서 온다고 아이를 조금 더 오래오래 봐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먼 거리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답니다.

눈이 힘든 사람들이 운동방법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고 항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