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문제의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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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시/포커싱장애

학습문제/집중력저하

두통/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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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전OO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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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읽을 때 어려움을 느낌(뿌옇고 초점이 안맞는 느낌)

도구를 사용해 글을 읽음

두통이 심하고 경사가 심한 계단을

내려갈 때 어려움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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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20살 전OO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2 때 처음으로 여기를 찾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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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남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정도는 느끼고 있었는데 입시 앞둔 상황으로 오니 불안해지고 우울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난독증인건지, 글 읽는 실력이 떨어지는 건지 너무 답답해 눈물만 흐르고 이러한 저의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도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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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쓰여진 지문들(시험지 지문)을 볼 때 읽는 속도가 느리며,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멍때리는 경우는 대부분이였으며, 글을 읽으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같은 글을 수없이 반복하며 읽었습니다.

입시하는 학생들은 시험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글을 빠른 속도로 읽고 대부분의 내용을 기억창고에 저장하는데 저는 그게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부모님께 제 상황을 털어놓고 우연히 부모님께서 이 곳을 찾아 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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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제가 무엇이 불편하고 힘든지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그 때 저는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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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제 머리가 문제가 있는가 하고

우울하고 슬픔에 잠겨있었는데

그런 것이 아닌 저의 시각적능력에 문제가 있던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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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항상 기억하지 못하고, 글을 차근차근 읽어 이해하기 위해 연필이나 손을 이용해 글을 읽어갔고글 뿐만 아니라 계단을 내려 갈 때도 무서움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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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설문을 통해 저의 문제점을 찾고 훈련(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훈련도 막 어려운 훈련이 아니라 간단했기에 따라가기 쉬웠습니다.

처음에는 골프공으로 눈의 근육을 키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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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을 하고 나면 눈이 시원해지고 선명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서로 다른 두 위치에 있는 구슬을 보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고 빨간색 공과 초록색공을 번갈아가며서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들을 이 센터에 와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테라피도 같이 해줬습니다.

또한 특수안경 3개를 이용한 훈련을 병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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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당시 놓여진 상황이 대입을 위해 계속 공부해야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독서실방이나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하였습니다.

공부직전에 훈련을 하고 공부를 하면 눈도 시원하고 피로감도 풀리고 집중도 잘 되었습니다.

또한 센터에 매주 오면 훈련을 진행해주시는 선생님께서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저는 근거리일 때 눈의 힘이 부족하고 근거리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였기에 저의 상황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또한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저의 눈을 체크해주셔서 정확한 저의 눈 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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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 동안 훈련을 하면서 저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센터에 오기전에 있었던 글이 초점없이 흐린 현상이나 멍때리던 모습들이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글을 읽고 나면 기억창고에 저장됐습니다.

공부하는데 있어서 지금은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계단 내려갈 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급경사가 있는 계단을 내려갈 때는 한발 한발 조심히 내려갔는데 이제는 무서움도 딱히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정말 두통이 심해 약을 많이 먹었는데, 훈련을 하고 나니 두통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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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이 훈련을 통해 저의 눈 기능이 회복되어 정말 기쁘고 훈련센터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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