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Vision Therapy (비전테라피)
시력(visual acuity)은 보는 능력이고
시각(vision)은 단순히 잘 보이는 개념의 시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brain)에서
해석하고 통합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처리과정이다
체험후기
"외사시가 있던 아이를 캐나다 유명한 세분의 안과의사를 만났지만 기다림뿐.. 명확한 답을 얻지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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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OO / 등록일: 2022-05-18 / 조회수: 93 |
눈의 기능적인 문제:
외사시/간헐성외사시 근시/근시진행 . . .
2022. 05. 10 정OO (5세) 안녕하세요. 간헐성 외사시가 있는 5세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는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15개월쯤 외사시를 발견하여 안과의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의사로부터 눈의 질병은 없지만 사시관찰을 위해 4개월 후 재방문을 하라고 들었습니다. 캐나다 의료 시스템상 적게는 4-5개월 길게는 1년을 기다려 만난 안과의사로부터 다시 4개월을 마냥 기다려 만나야 하는 것이 엄마로써 지켜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이의 외사시 빈도수가 제 눈에 더 자주 보였기에.... 인터넷을 수없이 검색하고 간헐성외사시를 알게 되면서 “안과의사(Opthamologist) 보다는 검안사(Optometrist)를 만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안경사와 안과의사만 있지만 캐나다와 미국은 안경사, 검안사, 안과의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캐나다에 있는 여러 검안사들을 찾아다니며 아이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비전테라피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30분에 캐나다 달러로 80불인 운동을 저희아이는 나이가 어려서 15분(50불)동안 일주일에 1-2번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만3세 때) 만2세 때에는 홈테라피를 배워서 저와 함께 하였습니다 (집중력이 짧은 시기라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효과를 얻는 것 같았는데 근시로 인하여 안경도 쓰고 있는 상태이고, 외사시의 빈도수와 각도가 악화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여러 안과의사, 검안사들을 만나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제 아이의 눈이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치료받고 호전될 수 있는지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방문을 하게 되었고 오기 전부터 검색을 하면서 제일 먼저 제 마음 속에는 한국에 계신 검안사분들을 (비전테라피를 할 수 있는 곳)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검색 중에 한국시지각센터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임상사례들을 보며 놀랐고, 또 검안사 자격증이 있으시기에 캐나다에서 진료를 받던 저에게는 더 신뢰가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한국을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조형철 원장님을 뵙게 되었고 저희 아이의 눈의 상태와 기능, 입체시가 회복되지 않고 수술을 할 경우 2번, 3번, 4번의 재수술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저희 아이가 양 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원장님을 통해 양안 눈의 기능을 회복중이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캐나다 의사와 검안사, 한국의 안과의사로부터 듣지 못한 저희 아이의 외사시 회복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이곳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1년마다 원장님께 재방문을 하며 아이의 양눈 회복을 위해 한국시지각센터는 저희 아이에게 큰 희망이며 최선의 치료임을 깨닫고 가는 바입니다. 한국의 안경사와 안과의사로부터 치료받지 못한 외사시 환자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보물과 같은 곳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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