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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태완입니다.
지금 비전테라피를 받고 있는데요, 이걸 받으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치료적인 개입을 한 것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나요?
그럼 치료를 받으나마나한 상태가 되는지, 아니면 이렇게 사용을 하더라도 치료를 꾸준히 하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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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태완님 문의를 주셨네요.
우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비전테라피 받으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눈(시각)의 여러 시각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료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기능은 회복해 나가지만 치료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전테라피를 받으시는 동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은 줄여야 함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시각)은 양 눈을 사용하여 원거리나 근거리에 있는 글자나 사물을 선명하고 편안하게 보도록 학습되어진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눈(시각)에는 시력(visual acuity)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이러한 다양한 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할 때 선명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막, 수정체, 망막(retina), 뇌신경, 자율신경계, 뇌(brain) 등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근거리에 눈을 많이 사용하면 눈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데 이러한 것을 시각 스트레스(visual stress)라 합니다.
이러한 시각 스트레스가 눈(시각) 기능(visual function)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데
질문자님이 느끼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무리한 근거리 작업, 학습이나 특히 핸드폰이나 컴퓨터 같은 스마트 기기 등의 사용을 줄이셔서
눈이 과도한 힘을 써 무리하지 않도록 하길 바랍니다.
시각기능문제의 원인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임상경험에 의하면 시각 스트레스(visual stress)인해서
오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리하게 눈을 많이 사용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눈을 충분히 쉬면 시각증상이 없어지기도 하므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바깥 활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충분히 잠을 자거나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바깥 활동의 의미는 시각기능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궁긍한 사항은 치료시 상세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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