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시의 정의:
지난 60년 동안 약시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었지만,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정의로는 “눈의 구조적, 병리학적 이상 없이 단안(드물게 양안)의 최고 교정시력이 0.8이 안 되는 상태이거나 양안의 시력이 시력표상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약시의 종류:


1) 기질성 약시(organic amblyopia):

양안의 부족으로 생기는 영양 약시(Nutritionalamblyopia), 술·담배·마약 등의 독성물질로 인한 중독성 약시(Toxic amblyopia), 선천적으로 백내장·녹내장 등에 인해서 생기는 선천성 약시(congenital amblyopia), 심리적인 문제로 일어나는 심인성 약시(psychogenic amblyopia)가 있습니다.
 

  • 영양 약시(Nutritional Amblyopia):
    영양약시는 식이부족, 구체적으로는 비타민 B(B1, B2, B6, B12)의 부족의 결과로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중앙 시력 손실입니다.
     
  • 중독성 약시(Toxic Amblyopia):
    중독성약시는 주류나 담배, 마약 등의 유해 물질에 대한 초과 노출과 함께 영양 결핍을 포함하여 나타나는 시력 손실입니다.
     
  • 선천성 약시(Congenital Amblyopia):
    모체의 자궁 안에서 이상이 있거나 유전인자의 이상,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녹내장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인성 약시(Psychogenic Amblyopia):
    히스테리성 약시는 양안성으로 나타나고 수축된 중심시야를 동반함이 임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약시는 눈 히스테리성 환자에서 심리적인 반응의 결과이다. 비록 눈 히스테리가 시각 변화의 원리에 대해 잘 설명되지 않지만 기능적 약시의 임상적 원인으로 잘 인정됩니다.
    시각 손실이 눈 히스테리의 결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은 기능적 약시의 다른 종류에서의 경우처럼 생리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심리적입니다.

 


2) 기능성 약시(Functional amblyopia):

  • 사시성 약시(strabismicamblyopia) :
    사시는 사시를 가진 눈보다 좋은 눈으로만 사용하려는 즉, 한눈으로만 주로 사용하려는 시각체계를 가지게 됩니다.
    사시는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보기 때문에 눈을 통한 정보가 뇌에서 양쪽 눈의 받아들인 상이 서로 달라 혼란스러움으로 인해서 한 눈의 상을 무시하는 억제현상을 가지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억제현상이 오래되면 억제된 눈은 계속 시력과 기능이 퇴화하여 약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시로 인한 두 개로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복시가 동반된 경우는 억제로 인해서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 굴절이상 약시(anisometropia) :
    눈의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이 심한 경우 제때에 교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약시로, 흐린 상태가 고착되어 안경을 착용해도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게 되는 약시가 동반됩니다.
     
  • 굴절부등 약시(anisometropia) :
    양 눈의 굴절(근시, 원시, 난시)의 차이가 심한 경우에 생기는 약시로, 잘 보이는 한 눈만 사용하거나, 근시, 원시, 난시가 심해 잘 보이지 않는 눈은 사용하지 않아 흐린 상태가 고착되어 시력저하로 약시가 동반됩니다.
     
  • 시각박탈 약시(visual deprivation amblyopia):
    한 눈 혹은 양 눈이 백내장, 안검하수, 불투명한 각막, 유리체 혼탁, 장기간의 단안 안검경련, 장기간의 모양근 마비 등으로 생기는 약시가 해당됩니다.
    장기간의 가림치료도 가린 눈의 기능이 저하되어 약시를 동반하기도 됩니다.
     

 

 

 

 

 

 



3. 약시의 증상: 약시와 시각기능과의 관계

사시, 굴절이상, 부등시성 등의 원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약시는 최대한 안경으로 교정해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고, 양 눈이 뇌에서 융합하는 기능(양안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있거나, 초점이 맞지 않거나, 사물을 찡그리고 보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려는 행동을 보이며,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학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약시의 평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 사시


- 두통


- 잘 사용하지 않는 눈에 멀리 있는 물체나 가까이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경우


- 한눈만 두드러지게 사용하는 경우


- 독서나 학습할 때 머리를 기울이거나 한쪽으로 머리를 회전하여 보는 경우


- 눈부심


- 손과 눈의 통합작용이 잘 안 되는 경우


- 글쓰기의 어려움


- 눈을 자주 비비는 경우


- 한 쪽 눈을 가리면 유독 심하게 저항하는 경우


- 사물을 찡그리고 보거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경우


-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틀어서 보는 경우


- 두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보이는 경우


- 기타

 

 

 


◈ 약시로 인한 추가적인 기능문제


 1) 시력저하

 2) 주의집중의 문제

 3) 학습의 어려움

 4) 주변시야 감소

 5) 입체감 감소(Stereopsis)

 6) 눈 움직임 저하(Ocular Motility)

 7) 대비감도 저하(Contrast Sensitivity)

 8) 눈과 손의 협응력 저하(Eye-Hand Coordination)

 9) 스포츠 활동의 제한 등

 10) 조절력, 조절용이성 감소(Decreasedamplitudeofaccommodationandaccommodative facility)

 11) 기타

 

 

 

 


4. 약시 교정 대상:

  • 단안약시
     
  • 양안약시
     
  • 성인약시
     
  • 가림치료로 시력을 회복하지 못한 경우
     
  • 시각발달이 끝나는 9세 이후에도 약시 개선/교정
     
  • 연령대와 관계없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개입

 

 

 

 


5. 약시 교정방법과 관리:

한 눈에서 있는 단안약시(Monocuar amblyopia)
양 눈 모두에 생기는 양안약시(binocular amblyopia)로 나누어지며, 약시교정방법도 다릅니다.

 

1) 가림치료:
안과에서 실시하는 전통적인 약시자극법이며 단안약시일 때, 좋은 눈에 가림을 하여 약시 눈으로 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2) 비전테라피(vision therapy):

  • 눈과 뇌(brain)를 포함하는 시각시스템(visual system)에 대한 생리학적 교정방법으로 시각기술을 외부적, 내부적인 자극을 통해서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 비전테라피 시지각훈련법은 단안약시, 양안약시, 성인약시(9세 이후 약시)로 안과에서 더 이상 치료적인 개입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교정시력을 회복하고 있으므로 희망적인 교정법입니다.
     
  • 시지각훈련을 통해 눈과 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정보의 흐름과 처리 능력을 발달시켜서 약시를 개선합니다.

 

 

 

 

 

 


6. 약시회복 사례

약시교정의 임상적 접근은 경험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에 대학병원에서 시력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정을 받은 9세 아이의 남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병원에서는 시력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진단과 더불어 약시의 치료가 불가능한 이유는 뇌의 문제이기 때문이 평생 동안 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진단적 진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지각훈련인 비전테라피를 통해서 그 아이는 정상시력을 회복하였습니다. 9세 이후에도 약시가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임상이 쌓여가면서 본 센터는 9세 이후에도 약시가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말씀드립니다.

 

 


7. 현재 비전테라피로 약시교정 사례:


  ▶ 시력은 안과의 시력검진을 기준으로 합니다

  •  초등학생 양안약시(0.2/0.2)에서 양안교정시력(1.0/1.0)으로 약시회복
  •  중학생 양안약시(0.1/0.1)에서 양안교정시력(1.0/1.0)으로 약시회복
  •  영유아 검진으로 약시진단을 받은 경우의 양안약시 회복
  •  초등학생~성인까지 다수의 단안약시 회복
  •  20~30대 직장인 양안약시의 시력회복 등 다수의 성인약시 회복 등 임상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약시가 구조적인 문제보다 기능적&발달적인 문제라면 최근의 약시 임상은 과거보다 뚜렷한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약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분명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약시교정의 중요한 사항과 원칙

  1. 약시의 교정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 굴절문제(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면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경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약시가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꼭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2. 안과에서 가림치료를 할 경우 안경을 착용한 이후 좋은 눈에 가림을 해야 합니다.
     
  3. 양쪽 눈 모두 약시일 경우 가림 치료는 신중히 선택되어야 합니다.
     
  4. 가림치료를 하더라도 약시 안의 시력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포기하지 마시고, 비전테라피 시각훈련(vision therapy)을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사항은 검안학적 시각기능평가(Visual Function Test)입니다.

 

 


  약시의 교정시력, 시각기능 상태, 나이, 성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세부적인 약시훈련의 방법에 접근합니다.

약시가 구조적인 문제보다 기능적&발달적인 문제라면 최근의 약시 임상은 과거보다 뚜렷한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약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분명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시의 정의, 종류, 훈련과정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자료가 약시(amblyopia)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과 성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약시의 경우 시력 회복의 예후와 속도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므로, 부모님과 아이 또는 본인의 지속적인 의지와 끈기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