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보건복지부관련)

부등시(짝눈), 눈비빔, 두통

작성자: 내가 보는 세상   /   작성일: 2017-10-26   /   조회수: 403

 

시력저하/부등시/짝눈/눈비빔/두통/시각치료/비전테라피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시지각발달센터에서 시지각 테라피를 받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안경을 쓰지 않지만 아이 아빠도 워낙 시력이 좋지 않아 아이도 그러겠거니, 속은 상하지만 안경을 쓰면 되겠지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안과에서 검사 후 안경을 착용하고 1년마다 정기검진을 하였고 그래도 아이의 한쪽 시력이 점점 더 많이 떨어져서 6개월마다 병원을 가고, 안경도 몇 번 바꾸었습니다.


건강한 편이라 입원을 하거나, 응급실에 가본 적도 없는 아이라서 무척 속상했습니다.

혹시 TV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 하루에 한 프로그램, 1시간이상은 못 보게 했고, 핸드폰은 게임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혹여 안경을 잘못 맞추어서 그런지 몰라서 안경점도 여러 곳을 다녀보았지만, 여전히 한쪽 시력만 계속 떨어졌고 다른 쪽 눈과 차이가 많이 나서 안과에서 상담도 받아보았지만 뾰족한 방법도 없었고, 드림렌즈도 고려해 보았지만 잘 때 눈을 비비는 아이의 모습 때문에 그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또 아이가 3학년 되고부터 감기 기운도 없는데 머리 아프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과에서는 눈에 이상은 없고 단지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많이 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만 설명해주셔서 안경을 바꾸었지만 두통은 여전하였고 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서 속상해하던 차에 같은 학교 학부모에게서 한국시지각발달센터에 대해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 처음 시지각 검사를 한 후,
아이가 하나의 영상을 볼 때 두 눈의 기능적 차이로 영상을 통합해서(완전히 겹쳐서) 보지 못하고, 두 눈에서 받아들인 영상의 차이가 커서 두통을 유발하고 그래서 한 쪽 눈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래서 시력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고, 그러니 수정체 주위의 근육 운동을(시지각테라피) 통해서 기능을 개선해서 양쪽 시각을 통합해야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설명한 건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저희 아이가 심각한 병적인 상황은 아니라서 강권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아이 본인만 느끼는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검사 후 안과와 다른 설명, 복시, 입체시 등등의 처음 접하는 용어를 사용하셔서 잘 알지 못하는 저로서는 선뜻 다녀야 하는지 고민도 되고 아이 아빠의 강한 반대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외부 정보의 80%를 받아들인다는 중요한 눈이 자꾸 나빠지는 상황이라서 비록 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눈을 움직이는 근육을 훈련, 운동시키는 재활센터라고 생각하고 제가 무리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센터를 다닌 지 1년도 되지 않았고, 아이의 시력이 급격히 좋아지진 않았지만, 6개월마다 나빠져서 안경을 바꾸던 때와 달리 나빠져서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2주에 한번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아이가 감기도 아닌데 머리가 아프다고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이 아빠는 여전히 못마땅해 하고,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지만, 지금의 저와 아이는 만족하고 또 센터를 알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장님을 잘 알지 못하고 자주 뵙지도 못했습니다만, 저희 아이를 케어해주시던 성실한 선생님과 아이의 지금 상태를 생각해 볼 때 센터를 방문할 수 없게 된다면 이후 안과에서도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으로 힘들어할 아이들에게 암울한 소식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계기로 보건복지부 관련자분들이 충분한 조사 후 알려지지 않은 영역에 대한 무지로 나빠질 수 있는 시력을 시지각 훈련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법적 영역을 만들어주신다면 미래의 아이들에게 더 희망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여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