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보건복지부관련)

시력1.0/눈통증/읽기장애/얼렌증후군

작성자: 내가보는세상   /   작성일: 2017-12-18   /   조회수: 308

 

시력 1.0-0.8/눈통증/읽기장애/얼렌증후군/얼렌필터안경/학습문제

 


 

 

안녕하십니까?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21살 현재 삼수생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 센터가 의료행위를 한다고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다고 하기에 절대 그럴 수 없는 이유를 전하려고 합니다.

 

 

센터가 존재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어떻게 이 센터를 오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눈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안 좋습니다.

여기서 눈이 안 좋다고 하면 보통 시력이 안 좋은가 보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시력은 오른쪽 1.0 왼쪽 0.8입니다.

 

 

그럼 뭐가 안 좋다는 거냐 하실 텐데

저는 글자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원활하게 읽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긴 문장을 일반사람들이 읽고 100% 이해하는데 5분이 걸린다고 하면 저는 10분이 걸리고 50% 정도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또 네가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 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실 텐데

 

저는 글자를 보면 눈이 계속 파르르 떨립니다.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읽을 때마다 눈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낍니다. 그리고 글자를 볼 때마다 심리적으로 공포감까지 느낍니다.

 

 

정말 말도 안 되죠?

 

 

그래서 저는 고2때 신당동에 ○○○안과에 가서 이 증상이 뭐냐고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잘 모르겠는데, 피곤해서 그런 거 아닐까 해서 저는 제가 피곤해서 그런 줄 알고 그냥 책을 보지 않고 한동안 쉬다가 다시 책을 보았습니다.

 

 

보자마자 눈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 상태로 안 되겠다 해서 ○○안과에 가서 엘렌증후근 판정을 받고 130만원의 거금을 지불해 얼렌필터안경을 맞추고 책을 보았습니다.

 

보자마자 다시 눈이 타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치료가 안 되는구나 싶고 마지막으로 이 센터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센터의 원장님은 제 증상에 대해서 제가 다녔었던 안과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잘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서 여기서 시각훈련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엘렌필터안경도 치료적인 의미가 없음을 알고 환불(환불70%)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이 병원에 오게 된 과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이 센터에서 8개월째 시각훈련을 받고 있고 지금 상태는

 

 

글자를 보면 눈 떨림, 눈 아픔이 거의 사라졌고

책 읽는 속도나 이해력도 전에 비해 많이 완화된 상태입니다.

 

 

근데 이 센터가 문을 닫는다니요?

그러면 저는 이제 어디 가서 눈을 치료하란 말씀입니까?

안과에서도 모른다고 하는데 도대체 저는 어디로 가야한다는 말입니까?

 

 

구체적인 해결방법도 제시해주지 못할 거면서 이 센터 문을 닫으라고 하는 건 여기 원장님과 선생님들 문제가 아니라 저를 포함해 여기 다니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결국 여기 센터를 다니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인권문제로도 귀결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위의 이유로 이 센터는 유지되어야 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안과에서 난독증, 얼렌증후군으로 고가의 얼렌필터안경을 맞추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더 이상의 치료적인 개입이라고는 없는 이 시각기능문제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되어져야합니다.

 

저처럼 고통 받고 있으면서 치료받을 곳을 헤매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서 이 센터가 있음을 행정적으로 정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야함을 진심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