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보건복지부관련)

양안약시(약시교정)

작성자: 내가보는세상   /   작성일: 2017-12-18   /   조회수: 644

 

 

양안약시(약시교정/), 시각치료(비전테라피)

 

 


 

 

 

보건복지부 장관님께 드리는 말씀!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 엄마입니다.

 

저의 딸은 201435일에 안과검진에서 원시에 양안약시(안경 씌우고 0.2)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첫 등교날, 학교생활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서 교실 문 앞 구석에서 딸아이를 보는데… 이상하게도 시선처리가 이상하다고 느껴, 대전에서 제일 잘 하고 유명하다는 대전 ○○동에 있는 ○○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 차례 아이가 크는 동안 영유아 검진도 받았었고 안과 진료도 받았었지만 ○○동에 있는 ○○○안과’, ○○동에 있는 ○안과에서는 저희 딸아이에게 검사를 권하지도 않았었습니다.

 

201435일에 방문하게 된 ○○안과에서는 눈에 약을 넣어 동공을 크게 한 뒤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한다고 하시며 정확한 시력 검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듣도 보도 못한,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로 원시에 양안약시라고 하셨습니다.

 

이 아이는 한쪽 눈은 거의 쓰지 않고, 한쪽 시력만으로 안경 쓰고 0.2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이 아빠의 가족들과 저의 가족들…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대까지 젊어 안경 쓰신 분들이 하나도 없었기에 더욱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단어가 뭔지, 어떤 병이냐고 물었던 저에게

엄마가 인터넷으로 공부를 좀 더 많이 하셔야겠어요. 이 아이는 절대 안경을 벗으면 안 됩니다. 잠자리에 눈을 감을 때까지 무조건 안경을 끼우고 있어야 하는 아이입니다.”

 

그 자리에서 얼마나 통곡을 하며 딸아이 아빠와 울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시립니다.

 

부모로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나요? 라식이라든지… 눈에 좋은 음식이라든지…

 

의사 선생님은 단호하셨습니다.

 

이 아이에게 안경을 씌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말라고. 라식을 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약시는 낫지 않습니다. 건강식품이라든지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어쩌면 시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학업에 영향이 많을 겁니다.”

 

담당 의사이셨던 ○○○ 원장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이런 날이 있을 줄 알았더라면 녹취라도 해둘 걸 그랬나봅니다.

 

방법이 아예 없나요?”

집에 가셔서 인터넷 보시면서 공부 좀 하세요!”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5일을 시체처럼 눈만 뜨고 숨만 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님!

인터넷 네이버에서 양안약시라고 검색 한번만 해보세요.

아직도 거기에는 치유방법이 없다고 나옵니다. 치료방법도 전혀 없다고 나옵니다.”

 

그랬던 저희 가족에게 희망적인 메신저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시지각발달센터

 

·낮 가리지 않고 양안약시’, ‘양안약시 치료방법’, ‘양안약시에 좋은 음식

검색을 하던 중 딸아이 아빠가

 

 

서울에 있는 한국시지각발달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우리 ○○랑 비슷한 양안약시의 아이가 0.2에서 0.8까지 시력이 좋아졌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눈 뜨자마자 예약해서 학교 조퇴를 해서 서울 강남구청에 있는 한국시지각발달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 검사가 끝난 뒤 저희 부부에게

조형철 원장님께서는 좋아질 수 있다고, 좋아질 거라는 말씀을… 희망적인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삼십 삼년을 살아오면서 제일 고맙고 눈물 나는 대답이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

딸 ○○가 학교에서 1교시가 마치면 학교 앞에서 기다립니다.

 

32개월 된 남동생 손을 잡고 어깨에는 도시락이며 그날 숙제, , 혹시 모를 32개월짜리 여벌 옷, 버스를 타면 에어컨 바람이 추울까봐 긴 수건 2, 지갑, 휴대폰을 큰 가방 속에 꼭꼭 눌러 배낭가방을 메고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경비라도 조금 아껴보려고 40분이나 걸리는 일반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서는 우등이 아닌 고속을 타고 서울로 시간 맞추어 갑니다.

 

아이 두 명의 손을 잡고 지하철을 타고 강남구청역으로 가면 두 아이들 모두 할머니집 온 기분으로 뛰어들어갑니다.

 

그렇게 1시간의 트레이닝을 받고 다시 지하철에서 고속버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 그러냐구요?

 

딸아이는 한글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을 수 없습니다. 책의 줄이 사라집니다.

 

딸아이는 달리지 않습니다.

달리기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입체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런… 딸아이가 있다면…

당신의 딸아이라면…

그냥… 놔두시겠습니까?

 

 

2014618. 어이없는 소식을 접합니다.

 

민원의 신고로 한국시지각발달센터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그래서 2014621. 보란 듯이 대전에서 처음 검사했던 ○○안과를 찾아가서 ‘3개월 뒤 한번 오라고 하셨던 원장님을 찾아가서 시력검사를 받았습니다.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오른쪽 0.7 왼쪽 1.0

 

 

 

그때서야 저희 가족은 환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하신, 고마우신 은사… 조형철 원장님과 그 외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건복지부 장관님!

차트를 보시고도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저희에게는 한국시지각발달센터는 저희 심장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 그 길을 절단하셔야겠습니까? 약물을 사용한다든지 불법 의료행위를 한 곳도 아닌 이곳이 왜 폐쇄위기에 처해져야합니까?

 

 

정말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저는 배운 것 없고 무식한 아줌마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압니다. 대한민국에는 저희 딸아이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한국시지각발달센터는 꼭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요!

 

 

! 정말 중요한 사실을 잊고 말씀 안 드릴 뻔 했습니다.

 

 

2014621일에 갔었던 ○○안과에서는

 

지금처럼 시력이 조금씩 좋아진다면 10세 이전에 안경을 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고 웃어주셨습니다. 안과에서는 저희에게 해준 것이 없는데….

 

 

저희에게는 또 하나의 희망이 보입니다.

 

그 희망을 찾아주세요!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님께 호소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