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비젼테라피와 기적의 5년

작성자: 이종선  /  등록일: 2014-06-24  /  조회수: 1585
[사시진단과 병원진료] 제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자아이입니다. 제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한 쪽 눈이 위쪽으로 올라간 외사시와 상사시가 있는 상태였고 시력은 0.1 / 0.3 정도에 상하프리즘이 50가까이 되는 매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영아 때는 제자리로 돌아오겠지 했는데 돌 때 쯤 사시란 진단을 받고 건대병원, 아산병원, 김안과병원(영등포), 연세세브란스병원등으로 진료를 받으며 다녔습니다. 사시상태가 너무 심하여 수술도 꺼리고, 한다고 해도 여러 차례 해야 한다고 병원측에서 말하곤 했습니다. 가장 오랜 다닌 세브란병원의 사시명의란 의사에게 거의 5년 동안 진료받았지만 매일 몇 시간씩 한쪽 눈을 가리는 패치치료 외엔 다른 치료방법을 제시해 주신 못했습니다. 병원에 가면 한 시간 이상 기다리다가 진료 몇 분받고 3개월후에 다시 보자는 말만 되풀이 듣고 5년 가까이 다녔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수술을 하기 위해 MRI 검사를 했는데 사시 상태도 심각하고, MRI 영상으로 안구쪽 수술하기 어려운 무언가 있다고 하며 수술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저의 가족은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비젼테라피와의 만남] 그러던 2009년도에 인터넷을 통해 시지각발달센타를 알게 되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보라매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시지각센타의 지시대로 매일 집에서 시지각훈련과 약시치료훈련을 하고 2주에 한번씩 시지각센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병원치료는 예전처럼 패치치료가 전부였습니다. 보라매 병원에서 진료 받으며 수술한 번 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병원 처방에 따라 패치치료와 약물치료도 했지만 시지각훈련과 약시치료훈련에 더 매달렸습니다. 병원진료 받으러 갈 때 마다 아이의 시력과 사시량이 점점 좋아지고 줄어들어 병원에서도 놀라는 눈치였고 자꾸 수술을 미루고 더 지켜보고 하자고 했습니다 [수술과 그 후] 마침내 2011년 수술을 하게 되어 외형적으로 거의 사시가 있는지 판단하기 힘들 만큼 좋아졌고 병원에 3개월마다 갈 때 마다 시력향상과 사시량의 폭이 줄어든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수술을 안 해도 될 거 같다는 애기와 최근에는 1년 후에 보자고 했습니다. 처음 0.1 / 0.3이였던 시력은 점점 좋아져서 현재는 0.6 / 1.0정도로 향상되었고 상하프리즘도 10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안구 근육의 중요성이라든지 시지각문제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고 수술후 재발에 대비한 내용들은 별로 듣지 못했고 단지 외형적인 안구의 위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완전히 치료된 상태는 아직 아니지만 시지각발달센타에서 받고 있는 다양한 훈련도구와 시지각프로그램으로 예전에는 시력 좋은 쪽만으로 사물을 보고 했다면 지금은 시신경이 조금씩 회복되어 두 눈을 동시에 사용해 사물을 인지하는 기쁨도 조금씩 체험도 하고 있습니다. [후기마무리] 작년 여름 아이 눈썹이 각막을 찔러 병원에서 썽꺼풀 수술을 받으로 갔었는데 병실에서 사시가 있던 옆에 아이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아이는 사시가 재발해서 수술을 받으로 왔다고 했는데 그 아이 역시 패치치료 외엔 다른 치료는 받지 못했다고 해서 매우 안타까웠고 시지각훈련에 대해 애기했는데 그런 내용들은 처음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 많은 사시장애와 시지각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 가운데 마땅한 병원치료 방법이 없어서, 또는 몰라서 절망 가운데 빠져있는 이들에게 한국시지각발달센타의 여러 훈련프로그램이 저와 제 아이의 작은 경험에 비춰볼 때 희망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아이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치료해주신 조형철원장님과 이재희선생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