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좀 산만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양안약시라니...

작성자: 두딸 맘  /  등록일: 2017-02-10  /  조회수: 687

다시 지난날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우리 아이에게 이런일이...'

그땐 정말 믿을 수 없었고 받아들 이기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정말 다행이다...' 원장님과 샘께 정말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저는 두 딸의 맘입니다.

첫째 아이가 안과에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왔는데 시력이 계 속 떨어져서 걱정을 하였더니 성장기때는 시력이 계속 떨어진다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해 주시더군 요.ㅜ.ㅜ

그럴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걱정을 하던 차에 한국시지각발달센터를 주위에서 소개시켜 주어 오게 됐습니다.

 

첫째아이는 6개월 정도의 치료로 이제 시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되었고 원장님께서 처방해 주 신 안경으로 두통도 많이 없어지고 눈이 아주 편안하게 잘 보인다며 좋아합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둘째 아이의 문제였습니다. ㅜ.ㅜ

당시 초2 이었던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칠판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말에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했었 는데 '정상이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라며 안경처방을 안 해주더라구요.

 

동네 여러 안과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 봐도 같은 얘기였습니다.

아이는 안 보인다고 하고 안과에서는 정상이라고 안경처방도 안 해주시고... 정말 답답한 심정이었 습니다.

 

그러던 차에 언니 따라서 시지각센터에 왔다가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양안 약시... 정말 믿을수 없었습니다ㅜ.ㅜ

 

저는 다시 안과로 유명한 반포에 있는 큰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 이상없고 시력도 정상이라 고 하더군요... 그땐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원동에 있는 S병원에 가서 1박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했습니다.

다른 질병은 없고 양안약시라는 판명을 해 주시더군요.

 

그러나 황당한 건 한쪽만 약시이면 가림치 료를 할 수 있는데 양안 약시라 가림치료를 할 수 없고 다른 방법이 없다더군요.

 

아직 어리니 지켜 보자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며 좀 지켜보자, 그리고 6개월후에 오라는 얘기뿐이었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얘기로 절망스러웠고 화도 났습니다.

 

정말 병원에선 방법이 없는건가... 그래서 저는 S병원에서의 양안 약시라는 결과를 가지고 다시 원장님을 뵙고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정말 고쳐질까 의심도 되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선 그냥 놔둘수 없었고 원장님께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에 믿고 매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소 집중을 잘 못하고 덜렁거려서 막내이고 밝은 성격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것이 시각에 문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1년의 치료 끝에 시력이 양안 모두 1.0이 나왔습니다.

정말 기적이었고 감동이었습니다.

 

그때 안과에서의 얘기만 듣고 그냥 1년을 보냈다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잘 보인다며...안경도 쓰지 않게 되어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 시각적으로 통합이 잘 안되어 치료 중에 있지만 이 또한 정상으로 돌아올거라 믿고,

원장님 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글>    답변일: 0000-00-00
( Binocular amblyopia, learning difficulty,ADD?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