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세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한국시지각발달센터의 소개는 저에게는 더없는 행운과 감사한 곳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눈에 대해서 정밀하게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안경처방, 치료도 같이 가능하다는 정도로 센터를 소개받았습니다.

친구는 자기들 가족들이 센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안경은 정밀하게 검사하고 처방을 받기 때문인지 일반 안경원에서 하는 안경하고는 다르다고 했습니다.

다른 안경원은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신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즘에 우리 공주가 눈이 잘 안 보인다고 해서 시력이 떨어졌는지 하고 센터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안경을 하게 되면 처음 안경을 착용하기도 하고, 안경착용하지 않을 수 있는 치료도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안과는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고 안과에서는 시력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원장님 검사 하면서 우리 공주는 안경착용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검사를 다 하신 후 원장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검사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경착용은 해야 하고 딸이 두통, 어지럼증, 멀미가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주로 한 눈만을 사용하고 기능해서 그렇다는 말씀과 입체시기능이 약하다고 하시면서 상세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고개가 돌아가는 이유도 눈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차타거나 공부할 때 어지럽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은 많이 다녔는데도 이상이 없다고 하고, 귀에 이상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이비인후과도 가 보았지만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종합병원 검진 예약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눈과 관련이 있을걸하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안경을 쓰던 아이도 아니였고 눈에는 많은 시각기능이 있다는 설명도 센터에서 처음 들어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안경을 처음 착용하면 어지럽고 힘들어 할 거라고 하셨지만 계속 착용하다보면 편하게 착용할거라고 전문적으로 설명주셨습니다.

두통과 어지럼증도 많이 줄어들어 괜찮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너무 힘들면 집에서 해주는 방법도 안내주셔서 안과보다 무척 신뢰가 갔습니다.

우리 아이한테 맞춤형 검사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아이는 처음에는 안경착용하기 힘들어서 벗어두기도 하더니 지금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잘 보인다고 하고 편하다면서 하루 종일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기하게도 그렇게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호소하든 아이가 거의 그런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센터에서 눈의 기능이 다 회복되었다는 진단 받고도 힘들어하면 그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자고 남편과 의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아이들을 위해서 꼭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학습과 연관이 있다는 것도 .. 우리 공주는 처음에는 학원이 많이 보내지 말고 학습도 많이 시키지 말라고 전해 받았습니다.

피아노도 왜 그렇게 힘들어 하고 안하고 싶어 했는지 이해가 되었고, 공부만 하면 어지럽다고 머리 아프다고 했던 아이가 검사 후 이해가 되어 미안한 마음이 엄마로서 참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원장님께 더없이 감사드립니다.

소개 받을 때 원장님이 센터를 위해서 살아오신 이야기도 감동이었고, 한 분야에 이렇게 오랜 시간 연구해 오신 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나라도 밝을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네요.

저는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마음은 우리 아이처럼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많은 병원을 다니면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들께 정보를 드리고 싶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안경을 착용하거나 눈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안과를 다니시는 모든 분들은 센터의 검사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센터를 다니면서 알게 되어 저도 그 누군가에는 이 정보가 행운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까칠한 공주 성격에 맞추어서 치료해주시는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주에 가서 뵙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