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필리핀에서는 사시교정안경도 맞출 수 없어 센터다녀갑니다

작성자: 민OO  /  등록일: 2018-04-19  /  조회수: 479

 

 

 


 

◈ 외사시

 

 

2018. 3. 31
민OO (15세)
 
 
한국시지각발달센터와 인연된 시간이 벌써 8년이 되어가네요
처음 아이가 안과에서 사시진단을 받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지만 수술보다는 치료로 좋아질수 있지 않을까?
그런게 가능하기나 할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고민하던 시기에 안경원을 하는 친구의 소개로 한국시지각발달센터에 검사를 받으러 오게 되었고 검사결과는 그리 좋지않았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한번 센터에서 치료를 받아보고 안되면 그때 수술을 하면 될것이고
아직은 가능성은 있어보이는 말씀에 저는 아이를 데리고 청주에서 버스를 타고 일주일에 두 번씩 치료를 받으러 다닌적도있었다

평일에는 아이가 학교를 끝나고 서울에 와야했기에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집에 가면 10시가 넘어서 도착하고 했다
자는 아이를 업고 다녔고 그때를 생각하면 맘이 짠해진다.
그 당시에 힘들었던건 믿음이었다.
이렇게 계속 다녀야 할것인가..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맘에 갈등했지만
늘 다시 맘을 잡고 센터를 올 수 있었던 것은 좋아질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물론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응원도 저의 믿음에 힘을 보태주셨고 조금씩 좋아진다는 말씀은 이렇게 긴 인연을 이어 가게해주셨네요

지금은 프리즘 안경을 쓰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시였다고 하면 오히려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 소리도 듣고 가끔씩 돌아가던 눈동자도 엄마인 나조차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그래서 난 지금도 한국시지각센터에 제가 오게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한국시지각센터 가보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외국(필리핀)에서 살고 있어서 예전처럼 매주 올 수는 없지만 한국에 올때는 꼭 방문하고 있고,
이제 홈테라피를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 올 때는 프리즘 안경이 아닌 일반안경을 쓸 수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