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Vision Therapy (비전테라피)
시력(visual acuity)은 보는 능력이고
시각(vision)은 단순히 잘 보이는 개념의 시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brain)에서
해석하고 통합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처리과정이다
체험후기
고등학교부터 두통과 복시에 시달린 증상이 치료되고, 난독증상도 해결되어 일본입시에 합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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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오OO / 등록일: 2024-04-04 / 조회수: 22 |
◈ 눈의 기능문제 . . . 외사시/복시/초점문제 눈통증/흐려보임
저는 올해로 3년 반 정도를 시지각센터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복시 증상이 조금씩 있었는데 병원에 가도 수술밖에 해결책이 없고 수술하기에도 눈 상태가 애매하다고 하여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입시를 준비하면서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두통과 복시에 시달려 시지각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비전테라피를 하면서 눈 상태가 좋아지기는 해졌지만 갑자기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는 좋아지지 않아 고3 입시는 실패했습니다. 다음년은 일본 입시로 전향했는데 한자 읽기가 어렵고 물리적으로 오래 봐야하는 그림 뎃셍도 제 눈이 버거워 6개월 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입시를 쉬기로 하고 눈 치료에 집중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매주 2회씩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니며 눈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더욱 동기부여가 되어 홈테라피도 열심히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입체시가 나오자 세상이 공간감이 있는 것에 충격받았습니다. 그 이전까진 크고 작음, 즉 어림짐작으로 세상을 살아왔었는데 물체의 거리가 느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눈이 어느정도 좋아지자 2022년 8월부터 다시 일본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수업은 여전히 버거웠으나 근거리 안경을 써가며 비전테라피도 꾸준히 하며, 공부도 어느정도 되었고 눈도 공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좋아져갔습니다.
난독문제도 해결이 되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고 제가 원하던 대학을 붙게 되었습니다.
놀러나가거나 공부를해도 2시간이 지나면 졸리고 흐려질거 같았던 제약이 사라져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일 빠짐없이 홈테라피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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