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7주 간의 테라피

작성자: 이경섭  /  등록일: 2012-02-08  /  조회수: 892

 

7주 7회 테라피 체험기 남길게요.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7주동안 테라피를 받기 위해

충북 청주에서 서울까지,

 

고 3으로서 수업을 빼가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음에도

매주 갔던 이유는 갑자기 불편해진 눈을 몇개월 달고 사니

불편함을 뼈저리게 느낀 상태였고, 나아지고 있는 게 눈에 뵈니까 좋았어요.

 

제가 고 2 였을때 언제부터인가 수시로 오른쪽 눈이 감기고,

양쪽 눈이 다르다고 느껴지고,

무엇보다 뭔가를 보고 그 물체를 인지하는 속도가 전에 비해

너무 느려져서 고통스러웠어요.

공부하는 거 뿐만 아니라 생활하는 게 너무 불편했죠.

여름방학 때 안과갔을 때엔 양쪽 눈이 다른 것 같다고 했는데도

사시 검사도 안하시고 그냥 안약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불편하게 지내던 중

우연히 겨울방학에 다른 안과에 가서 검사해보니 외사시가 약간 있다고 하셨어요.

그 순간 한편으론 왜.. 내 눈이 사시이지? 하고 억울해하면서

동시에 드디어 원인이 사시에 있었던 거구나 하며 통쾌해했어요.ㅎㅎ

그런데 심한 사시는 아니니 수술할 필요도 없고 그냥 지내라고 하셨는데

너무 불편해서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하던 중에 이곳을 알게 되었죠.

겨울방학 때 알고도 다니기가 망설였던 이유 중에 하나가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어떤 방식으로 테라피를 하는지 잘 몰랐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남겨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7주간 받은 내용만 간단히 적어도 되겠죠??

전 1주일에 1번 가서 길겐 2시간에서 보통 1시간30분정도 했어요.

 

매회 안구 운동을 했고, 1~3회차는 렌즈를 바꿔가며,

눈이 한곳을 볼 수 있도록 움직이게 하는 눈근육을 키운 거 같아요

(이거 한 이후로 눈감기는 게 사라졌어요)

 

그리고 (한달이상 지나서 잘 생각이 안나지만,) 조절 테라피라고 하는 렌즈로

숫자를 흐리게 하고는 빨리 선명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 테라피도 하고,

입체적으로 보는 입체시 등등을 했네요.

4주정도 되니까 외사시랑 눈감기는건 거의 괜찮아진 것 같고

인식하는 건 언제부터인가 괘 좋아졌어요.

그렇게 6주하고 나서 아무 무리없이 지낼 수 있어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간 뒤 졸업했어요.

 

제 예상보단 조금 길어졌지만 감사해요 ^^ 그리고 알기론 미국에선 보편화되어 있다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안구운동 안한지 몇주 됐는데 눈 맑아지게 다시 자주 해줘야 겠네요 시험 끝나고 쓴다는게 좀 늦었어요.^^^^^^ㅋㅋ

<답글>    답변일: 2012-02-08
안녕하세요.

공부하면서 먼길 오고가냐고 고생하셨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성적도 조금 올랐다고 하던데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래요.

정기 검사는 6개월에 한번씩 잊지말고 받으세요.

감사합니다.